일본 소도시 가볼까? 꼭 가볼 만한 일본 소도시 여행지 추천 BEST 7

일본 소도시 여행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몇 년 사이 한적하고 진짜 일본다운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일본 소도시 여행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소도시 여행은 대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진짜 일본의 일상과 전통,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소도시 특징과 소도시 여행의 장단점, 그리고 꼭 가볼 만한 일본 소도시 여행지 7곳을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일본 소도시 가볼까? 꼭 가볼 만한 일본 소도시 여행지 추천 BEST 7

 

 

일본 소도시 여행이란?

일본 소도시란?

일본 소도시는 대도시(도쿄, 오사카, 교토 등)에 비해 인구가 적고, 한적하며, 지역 전통과 문화, 자연이 잘 보존되어 현지 감성이 살아있는 작은 도시를 의미합니다. 이는 공식적인 행정 구역 구분 아닌, 여행적 관점에서 주로 언급되어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항공사가 일본 소도시 직항 노선을 늘리고, 교통이 점차 편리해지면서 뚜벅이 여행객들도 손쉽게 소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소도시 특징

•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대도시의 혼잡함과 소음이 없고, 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 현지 감성과 문화: 전통 가옥, 사찰, 온천, 현지 시장 등에서 일본의 진짜 일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자연과 전통: 자연 명소, 산, 바다, 온천, 전통 마을, 사찰, 신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합니다.
• 현지인과의 교류: 소도시는 관광객이 적어 현지인과의 교류가 활발하며, 외지인에게 친절한 편입니다.
• 가성비 좋은 여행: 숙박, 식사, 교통 등 여행 비용이 대도시에 비해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 감성 사진 명소: 인스타그램에 어울리는 전통 골목, 자연 풍경, 카페 등이 많아 젊은 여행자들에게 감성사진 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소도시 여행의 장단점

일본 소도시 여행의 장점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진짜 일본의 일상과 전통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도시의 혼잡함과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조용히 산책하거나 현지인들의 생활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과 신선한 음식, 전통 숙박(료칸, 민박)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친절한 현지인과의 교류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과 축제, 온천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풍부해 여행 만족도가 높습니다.

 

일본 소도시 여행은 대도시에 비해 교통이 불편하고 이동이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버스나 열차 배차 간격이 길고, 주요 관광지까지 직접 연결되는 노선이 부족해 이동 계획을 세밀히 짜야합니다.

 

택시는 요금이 비싸고 호출이 어렵고, 일부 지역은 대중교통이 아예 없거나 노선이 축소되기도 합니다. 외국어 사용이 제한적이고, 편의점이나 ATM, 약국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거나 영업시간이 짧아 불편할 수 있습니다.

 

숙소 예약도 어렵고, 체류 기간이 길면 볼거리가 부족해 지루할 수 있으니,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해야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꼭 가볼 만한 일본 소도시 여행지 BEST 7

일본 소도시 여행은 대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진정한 여유와 특별한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다음은 꼭 가볼 만한 일본 소도시 베스트 여행지 7곳과 가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쓰야마 (松山, Matsuyama)

일본 소도시 여행지_마스야마

 

마쓰야마는 일본 시코쿠 섬의 에히메현 현청 소재지로, 세토내해를 마주하고 있는 아늑하면서도 활기찬 소도시입니다. 이곳은 시코쿠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쓰야마성과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인 도고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도고 온천 본관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또한 하이쿠 시인 마사오카 시키의 고향으로, 시키 기념관 등 문학 명소가 많습니다. 마쓰야마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문화, 맛과 힐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일본 소도시 여행의 명소입니다.

 

🟩 가는 방법

• 한국: 인천공항/부산김해공항에서 마쓰야마공항 직항(약 1시간 30분). 공항에서 한국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 이용
• 일본: 지하철은 없으며, 주로 트램과 버스, 전철(교외선) 등 이용

 

 

 

다카야마 (高山市, Takayama)

일본 소도시 여행지_다카야마

 

다카야마는 일본 기후현 북부, 일본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소도시로, ‘작은 교토’라는 별명을 가진 일본 대표 전통 도시입니다.

에도 시대 성주 가나모리 나가치카가 교토를 본떠 조성한 이 도시는, 낮은 처마와 격자창의 전통 가옥, 그리고 고즈넉한 거리 풍경이 남아 있어 일본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 가는 방법

• 한국: 인천공항에서 도야마 공항(또는 나고야 공항)까지 약 2시간 →  버스나 기차 이용
• 일본: 나고야역에서 JR특급열차로 다카야마역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

 

 

 

시즈오카 (静岡, Shizuoka)

일본 소도시 여행지_시즈오카

시즈오카는 일본 혼슈 중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현이자 그 중심 도시입니다. 이곳은 일본을 대표하는 명산 후지산을 가장 가까이에 감상할 수 있는 소도시로, 시즈오카 곳곳에서 후지산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심 빌딩 사이, 기차역 열차 사이, 바닷가와 모래사장 뒤로 펼쳐지는 후지산은 방문자에게 매번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 가는 방법

• 일본: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시즈오카역까지 약 1시간 소요, 나고야에서 신칸센으로 약 1시간 내외.
• 한국: 인천공항에서 시즈오카공항까지 직항 (약 2시간 30분).

 

 

 

아오모리 (青森, Aomori)

일본 소도시 여행지_아오모리

 

아오모리는 일본 혼슈 최북단, 도호쿠 지방 아오모리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대자연과 풍부한 문화·축제로 유명한 소도시입니다. 아오모리는 동쪽으로 태평양, 서쪽으로 동해, 북쪽으로는 쓰가루 해협을 사이에 두고 홋카이도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이라세 계류는 14km에 이르는 산책로를 따라 폭포와 강,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가을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봄에는 토와다호는 호수에 비친 벚꽃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 가는 방법

• 일본: 센다이역에서 신칸센으로 신아오모리역까지 약 2시간, 오우 본선 일반 열차 환승 아오모리역까지 약 10분 소요
• 한국: 인천공항에서 아오모리공항까지 약 2시간 20분.

 

 

 

시라카와고 (白川郷, Shirakawa-go)

일본 소도시 여행지_시라가와고

시라카와고는 일본 기후현 북부, 하쿠산 산자락에 위치한 전통 가쇼즈쿠리 초가집 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눈이 많은 지역에 적합한 독특한 건축 양식인 가쇼즈쿠리 가옥이 밀집해 있어,  ‘엽서에서 튀어나온 듯한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겨울철 한정으로 초가집에 조명이 들어오는 야간 라이트업은 동화 속 장면 같은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합니다.

 

이곳은 일본 전통 건축과 자연, 농촌 생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소도시로,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 가는 방법

• 한국: 인천공항에서 나고야(주부공항)까지 약 2시간, 나고야에서 직행 고속버스로 시라카와고까지 약 2시간 40분 소요
• 일본: 시라카와고에 기차역이 없어서 나고야에서 직행고속버스 이용 추천

 

 

 

하코네 (箱根, Hakone)

일본 소도시 여행지_하코네

하코네는 일본 도쿄 근교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인기 온천 리조트이자 자연 명소로,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1,2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하코네 온천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로, 다양한 료칸과 대중목욕탕이 마을 곳곳에 있습니다.

 

또한 아시노코 호수와 후지산 전망, 오와쿠다니(지옥 계곡)의 화산 지형, 센고쿠하라 억새풀 초원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가는 방법

• 한국: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약 2시간 20분, 공항에서 하코네 직행버스로 약 3시간 이내(시즌 한정)
• 일본: 신주쿠역에서 오타규 로맨스카로 하코네유모토역까지 약 80분 소요 / 도쿄역에서 신칸센으로 오다와라역까지 약 35분, 환승하여 하코네유모토까지 15분 소요

 

가나자와 (金沢, Kanazawa)

일본 소도시 여행지_가나자와

가나자와는 일본 이시카와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소로 손꼽히는 소도시입니다.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정원 겨울이면 정원 전체가 눈으로 덮여 고요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히가시 차야가이(찻집 거리) 뒷골목에서 전통 건축물과 현지인의 일상이 느낄 수 있습니다.

 

🟩 가는 방법

• 한국: 인천공항에서 고마쓰공항까지 약 2시간 소요, 공항에서 가나자와 시내까지 버스로 약 40분 이동
• 일본: 가나자와역까지 도쿄역에서 신칸센으로 약 2시간 30분, 오사카역에서 특급 썬더버드로 약 2시간 20분 소요

 

 

 

 

일본 소도시 여행에서 꼭 해봐야 할 체험 추천

일본 소도시 여행의 진정한 매력은 대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에 있습니다. 각 지역만의 독특한 전통, 자연, 그리고 현지인과의 소통을 통해 여행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

 

✅ 지역 특산물과 전통 음식 체험

일본 소도시마다 대대로 이어온 전통 음식과 특산물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나자와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가이세키 요리, 타카야마에서는 히다 소고기와 마루토미 소바(메밀국수)를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시라카와고에서는 겨울에 먹는 지역 한정 요리, 키노사키 온센에서는 눈게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전통 공방 및 수공예 체험

일본 소도시에는 전통 공예와 수공예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이 곳곳에 있습니다.

가나자와에서는 금박 공예, 타카야마에서는 목공예, 시라카와고에서는 전통 초가집 만들기 체험 등이 인기입니다. 직접 손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일본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온천과 자연 힐링 체험

키노사키 온센, 도고 온천 등 일본 소도시는 온천 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를 산책하며 여러 온천을 도전하는 ‘온천 료칸 투어’는 소도시 여행에서 꼭 해봐야 할 특별한 경험입니다. 또한,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나 마쓰야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 자전거 투어 등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힐링 체험도 추천드립니다.

 

✅ 지역 축제 및 전통 행사 참여

일본 소도시는 계절마다 다양한 전통 축제와 행사가 열립니다.

타카야마에서는 화려한 가마 행렬이 펼쳐지는 타카야마 축제, 시라카와고에서는 겨울마다 열리는 조명 행사, 키노사키 온센에서는 온천 축제 등 각 지역만의 독특한 축제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 현지인과의 소통 및 홈스테이 체험

일본 소도시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현지인과의 따뜻한 소통입니다.

마을 카페나 지역 식당에서 현지인과 대화를 나누거나,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 가정의 일상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현지인만이 알고 있는 숨은 명소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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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및 출처

• 마야마 관광 공식 홈페이지
• 가나자와 관광 공식 홈페이지
• 하코네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가이드
• 일본 여행 공식 가이드